사단법인 한국막걸리협회(회장 경기호)는 5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진행하는 ‘제2회 대한민국 막걸리 엑스포(MAXPO)’에 참가했다.
(사)한국막걸리협회는 막걸리 제조·유통·판매 등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업계와 교육·연구·문화진흥·홍보 등 막걸리의 문화와 산업진흥에 관계된 일에 종사하는 단체 및 개인들이 뜻을 모아 막걸리 산업의 진흥과 바람직한 막걸리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대한탁약주제조중앙회 임의자조금 사업을 담당하는 ’막걸리 임의 자조금 추진위원회’와 ’막걸리수출협의회’로 구성되어있으며, 정회원과 일반 회원을 포함해 전국 120여 회원사가 함께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협회 회원사의 대표 막걸리와 신제품 등을 전시해 많은 관람객들의 포토 스팟으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에 이르러 대한민국 막걸리 산업 발전과 홍보를 위해 노력해온 (사)한국막걸리협회는 2022년부터 막걸리 엑스포를 개최, 주관하고 있다. 또한 ’막걸리 빚기’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추진 노력 끝에 2021년에 지정되는 결과를 얻었으며, 더 나아가 막걸리 세계화를 위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적극 알리고자 ‘2023 막걸리 유네스코 공동등재 전략 심포지엄’을 동시 개최했으며, 전시장 내 마련한 특별관에서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응원 메시지 남기기, 인스타그램 사진 찍기 등 이벤트를 통해 회원사 및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사)한국막걸리협회 경기호 회장은 “많은 분의 도움으로 지난 2021년 6월 15일에 막걸리가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제144호로 지정,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협회 창립 초기부터 유네스코 등재 추진 세미나를 수차례 진행했고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았으나, 한국의 정체성을 담은 막걸리가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협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것이 국주(國酒)다’를 주제로 하는 '제2회 대한민국 막걸리 엑스포'는 사단법인 막걸리협회가 주최하고 막걸리자조금위원회(대한탁약주제조중앙회)와 ㈜더페어스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통 막걸리뿐만 아니라 과일 막걸리, 스파클링 막걸리, 유산균 막걸리 등 다채로운 막걸리를 소개하는 ▲막걸리관 및 소주·증류주, 리큐르, 약주·청주 등이 전시되는 ▲전통주관, 과실주·와인·스파클링·사이더 등을 선보이는 ▲특별주류관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화장품·식초·샴푸·비누·보디케어 등 파생제품은 물론 관련 제조기술과 같은 막걸리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아이템이 전시됐다. 부대행사로는 조선팔도 막걸리 시음회, 내 손으로 빚는 막걸리 체험, 대한민국 막걸리 엑스포 어워즈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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