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당(대표 김영섭)은 지난 5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막걸리 엑스포(MAXPO 2024)’에 참가했다.
중원당은 1993년 충북 무형문화재 2호로 지정된 김영기 전 대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청명주(淸明酒)’를 제조해 온 양조업체다. 이는 충주 가금면 김해 김씨 문중의 ‘향전록(鄕傳錄)’을 통해 전해지던 전통주이자 가양주로, 현재 중원당은 이를 재현한 레시피로 다양화, 현대화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국내에서 진행된 각종 주류 대회에서 입상부터 대상까지 다수의 실적을 누적해 온 가운데, 중원당은 지난 2013년부터 전수교육관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청명주를 비롯한 전통주 제조 분야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시장 확장과 업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전시에서 중원당은 자사의 청명주 제품군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찹쌀과 누룩, 밀가루 등 국내산 원료만을 사용하고, 인공감미료는 일절 배제된 레시피로 제조하는 이들 제품은 장기간에 걸친 저온 발효와 숙성으로 풍부한 산미, 향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청명주 특유의 향은 낮은 온도에서 더욱 긴 여운을 느낄 수 있다. 또, 청명주는 17%의 알코올 도수에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과 풍미로 식전주로 적합하며, 담백한 음식과의 조화 역시 뛰어나다고 중원당 측은 강조했다.
이 외에도 중원당은 ‘호호’, ‘보은주’ 등 전통주 다양화에 대한 회사의 노하우와 기술을 대변하는 제품도 함께 출품하며 현장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의 청명주는 지난 2018년도부터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품평회와 같은 권위 있는 주류대회에서 대상, 대통령상 등 뛰어난 입상 실적을 누적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과 품격을 겸비한 제품, 그리고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새로운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중원당에 대한 높은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AXPO 2024는 전통 막걸리뿐만 아니라 과일 막걸리, 스파클링 막걸리, 유산균 막걸리 등 다채로운 막걸리를 소개한 ▲막걸리관 및 소주·증류주, 리큐르, 약주·청주 등이 전시된 ▲전통주관, 과실주·와인·스파클링·사이더 등을 선보인 ▲특별주류관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막걸리 창업관과 함께 ▲우리쌀 홍보관도 마련됐으며, 화장품·식초·샴푸·비누 등 파생제품은 물론 관련 제조기술과 같은 막걸리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아이템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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